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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투기성 토지거래 급증

신도시 개발 발표이후 외지인 거래비중 각각 81%·50%나 늘어아산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이후 아산과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실수요자들보다는 외지인들에 의한 투기성 거래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투기과열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5일 충남도의 토지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까지 천안지역에서 이뤄진 부동산 거래는 1만4,924필지, 1,722만7,0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39필지, 973만5,000㎡와 비교해 면적은 76.9%, 필지는 66.9% 각각 늘어난 것이다. 아산지역 또한 7월말 현재까지 모두 8,838필지 1,403만7,000㎡의 부동산 거래가 전개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43필지 825만9,000㎡보다 면적에서 69.9%, 필지에서 48.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들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외지인의 토지거래가 월등히 높아 부동산 거래가 실거래보다 투기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천안지역의 부동산 거래면적 1,722만7,000㎡중 35.9%인 618만4,000㎡를 외지인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고 아산지역 또한 1,403만7,000㎡중 41.8%인 586만2,000㎡가 외지인에 의해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산의 외지인 거래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81.1%, 천안은 49.9%가 각각 증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도권과 인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철도 개통 등 투자이점이 많은 이들 천안과 아산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신도시 개발지역이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이 같은 투자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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