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해외에서도 부담 없이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로밍 무제한 데이터 원패스(One Pass) 요금제’와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무제한 데이터 One Pass 요금제는 중국ㆍ일본ㆍ홍콩 등 아시아 주요 11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하루 요금이 1만원이다. 이들 11개국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하루 단위 요금으로 통합 정산되기 때문에 이들 국가를 경유하며 여행할 경우에도 나라별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유럽 10개국과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을 방문하는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 요금제’도 선보였다. 유럽ㆍ북미 방문객들은 14일 동안 10메가바이트(MB)를 1만5,000원, 30MB를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새 로밍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두 로밍요금제 적용국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선랜(와이파이)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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