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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창업농 후견인제 내년 100명 시범실시

○…농업에 새로 진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영농기술, 경영 등에 대해 상담, 지원해주는 창업농 후견인제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농림부는 대학교수나 영농경험이 풍부한 신지식 농업인 등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창업농 1명당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내년에는 창업농 100명을 상대로 시범 실시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창업농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농업인력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원인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서울 강동구 하일동 강일도시개발구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된다. SH공사(옛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8일 강동구 하일동 360일대 1,876필지 27만5,600여평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SH공사는 오는 22일까지 토지 및 물건조서 열람과 올 연말까지 감정평가를 거친 뒤 내년 1∼2월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6∼7월께 건물 철거에 들어 간다. 개발이 완료되면 2007년까지 임대 4,082가구와 일반분양 2,937가구, 단독주택 99가구 등 총 7,019가구의 아파트가 전용 12ㆍ15ㆍ25.7ㆍ32평형으로 다양하게 공급 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울산 제5공장 직영화 방침에 따라 계약 해지된 사내 하청근호자 42명 가운데 복직을 요구해 온 안기호 비정규직 노조위원장 등 10명 전원을 복직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복직이 결정된 안 위원장은 비정규직 해고에 반발, 38일간 울산공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인바 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아산공장 비정규직 해고자 15명 가운데 4명을 복직시켰었다. 경총 관계자는 “현대차의 비정규직 근로자 복직 결정이 비정규직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다양한 요구가 거세질 수 있는 만큼 사측이 보다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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