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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골프장건설 붐

제주도, 골프장건설 붐제주도에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안관광개발(대표 정재하)이 제주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산 35 일대 110만7,432㎡에 회원제 18홀, 대중 9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골프장 조성사업 승인을 받은 곳은 신안관광개발을 포함해 유일개발(회원제 18홀 조성)과 우방리조트(회원제27홀, 대중9홀) 등 3개업체에 이르고 있다. 또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사업승인 요청을 준비중인 업체는 6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인 업체는 2개, 국토이용계획변경을 마친 업체는 6개다. 공사가 진행중인 곳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을 비롯해 탐라골프장, 서귀포골프장, 제주시 봉개휴양림 골프장 등 4개소나 되며, 최고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골프장 조성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제주도내 골프장은 이미 준공, 개장해 영업중인 7개 골프장을 포함해 모두 28개에 이르게 된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7/18 17: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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