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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바가지’ 걱정이 없고 친절한 ‘안심 대리점’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대리점의 기준은 불ㆍ편법 영업 이력이 없고 고객만족도가 평균 85점 이상인 매장이다. 이전까지는 영업 실적이 좋은 매장이 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됐지만 앞으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좋은 매장’을 골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안심대리점 출입문ㆍ간판에는 SK텔레콤에서 보증하는 ‘SK텔레콤 공식인증 마크’가 부착된다.
안심대리점은 6개월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SK텔레콤은 덤터기나 서비스 끼워팔기 같은 불ㆍ편법 영업 사실이 드러나거나 휴대전화 가격표시제를 시행하지 않는 대리점에 대해서는 안심 대리점 자격을 즉시 회수할 예정이다. 또 인증마크 무단 도용ㆍ유사 마크 사용에 대해 법적 대응 등의 제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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