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해외사업의 효율적인 총괄관리를 위하여 현재 당사 해외법인들의 지분 출자로 5월 첫 주께 홍콩에 해외지주회사 'Amorepacific Global Operation limited(가칭 AGO)'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해외법인은 8개국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11개 해외 자회사이며 장부가액 기준으로 약 836억원(2009년말 기준)을 출자할 예정이다. 출자가 완료된 후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신설 해외지주회사 지분 100%를 소유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AGO를 설립한 후 5월 말까지 해외자회사 지분을 AGO에 현물출자 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해외 사업 전담지주회사를 설립함으로써 해외 사업의 효율성을 늘리고 해외지주회사를 통한 해외투자로 국내에서 투자하는 경우보다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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