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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동부건설(005960)

대표적 턴어라운드형 건설주


2005년 이후 건설경기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침체 국면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를 계기로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건설주들이 새로운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업은 타 산업에 비해 경제부양 및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종종 경기활성화 차원의 정책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정부의 신도시 계획 발표도 그러한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동부건설은 중소형 건설사로서 과감한 구조조정과 내실 위주의 경영 및 꾸준한 배당을 통한 주주중시의 기업경영을 통해 건설업계 전반에 걸친 불황의 파고를 헤쳐 왔다. 아울러 향후에도 프리미엄 아파트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센트레빌’ 브랜드를 바탕으로 주택사업을 강화하고 도심 및 지역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늘리면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토목, 플랜트 분야의 저가수주에 의한 손실충당금 계상이 지난 상반기까지 대략 일단락된데다 토목사업 부문의 원가율이 개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주택수주 잔액의 상당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중소형사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동부건설은 리스크가 비교적 낮은 주택부문의 매출확대 영향으로 큰 폭의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동부건설이 약 16.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부일렉트로닉스로부터 발생하는 리스크 요인이 많이 줄어든 점도 대표적인 턴어라운드형 건설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이밖에 11%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강남터미널의 개발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으며 배당 매력도 부각돼 중장기 투자자에게 만족스런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형성된 고점 2만2,000원을 목표로 매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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