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합성수지 필름업체 상진화학의 박종서(사진) 대표이사를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83년 회사 설립 후 27년 동안 합성수지 필름업계의 개척자 역할을 해 온 상진화학은 초창기 의류 및 건어물 포장지인 폴리프로필렌 필름 생산을 시작으로 표면보호용 필름 개발,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IT용 보호용 필름개발 등에 성공하며 지난 2008년 현재 2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IT용 보호용 필름은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 대체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박종서 대표는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해 명실상부한 합성수지업계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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