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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2분기 매출 106억 2,000만원, 영업이익 14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4.7% 증가한 수치다. 2011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20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3%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2억 1,000만원으로 16.2% 상승했다. 엠게임은 비용 및 수익구조 등 기업경영 구조를 개선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실적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에는 환율 영향과 함께 신작도 출시되지 않아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엠게임은 하반기에 ‘열혈강호W’, ‘열혈강호 온라인2’를 잇따라 출시하고 ‘아르고’의 해외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수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0년에는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1년 실적을 회복하는 단계에 돌입했다”며 “그 동안 심혈을 기울인 신작들이 출시돼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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