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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벤처기업] 유라비전

유라비전(대표 김회율, www.yuravision.co.kr)은 지난 99년 설립되어 영상패턴인식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약 10여년간의 이론과 실무를 습득한 R&D 실무 개발진은 이 회사의 유라비전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영상패턴인식이란 인간이 물체에 대해 시각정보를 통해 판단하는 것처럼 디지털 카메라 등의 입력장치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인간의 시각을 대체하는 기술을 말한다. 유라비전은 80년대 말 김회율 한양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텍사스대학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현장경험을 한 후 94년에 한양대에 설립한 영상공학 연구실을 모태로 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직접 개발한 초고속 영상처리코어를 보유한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다. 가장 큰 사업부문은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한 자동 외관 검사 시스템.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담배필터 외관검사는 이 회사에서 개발한 초고속 인쇄 검사 시스템으로 전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 유라비전이 가장 최근에 개발한 제품은 일본 유수의 장비업체에 수출하고 있는 TCP 자동검사시스템이다. 이는 고부가가치의 반도체 패키지로 평가 받고 있는 테이프 타입 패키지를 고해상도에서 고속 검사(유니트당 2초 이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세계적으로 몇몇 회사만이 개발에 성공한 시스템이다. 또한 현재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는 LCD 검사 시스템 등 세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을 개발,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유라비전은 영상패턴인식의 또 다른 응용분야인 멀티미디어 국제표준안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MPEG-7의 표준안 사업에서 벤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표준 2건이 확정됨으로써 당당히 그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02)2168-8321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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