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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새로운 기부방식 ‘행운나눔 캠페인’실시

우리은행이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경품을 불우이웃에게 기증하는 ‘행운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운나눔 캠페인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이용시 자동으로 적립되는 응모권인 ‘머핀’을 이용해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당첨시 경품을 사전에 지정된 불우이웃에게 응모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서비스다.

첫 번째 기부대상자는 할머니와 단둘이 외딴 집에서 거주하는 슬기(가명) 양과 월셋방에서 엄마와 사는 승훈(가명) 군이다. 이들을 위한 따뜻한 온수매트를 기증하는 캠페인이 28일까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연과 참여 방법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주홍 스마트채널전략부장은 “행복나눔 이벤트는 당첨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불우이웃들이 필요로 한 다양한 물품을 경품으로 준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으로 이체시 후원하는 독특한 기부방식인 ‘우리사랑e나눔터’를 2010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모금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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