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은 25일 2개 투자자문업자로부터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하이 밸류&다이나믹 MoM 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
이 펀드는 국내 주식에 자산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운용 전략이 차별화된 2개의 투자자문사로부터 포트폴리오에 대한 1차 자문을 받은 후 이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한다.
페트라투자자문과 그로쓰힐투자자문으로부터 투자 대상 풀(pool)을 제안받은 후 하이자산운용의 체계적인 운용 시스템 및 위험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최종 종목을 선정하고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따라서 운용 스타일이 특화된 투자자문사와 하이자산운용의 운용 노하우가 결합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페트라투자자문은 가치투자에 초점을 둔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정하며 그로쓰힐투자자문은 경기 사이클 판단에 따른 적극적인 자산 배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진성남 하이자산운용 마케팅전략팀장은 "하이 밸류&다이나믹 MoM 주식형 펀드는 내ㆍ외부의 리서치 역량을 총동원해 운용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구조여서 코스피지수 대비 안정적인 초과 성과를 꾸준히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자산운용사나 펀드매니저의 선별을 위해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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