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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000890)가 모회사 창해에탄올의 상장을 앞두고 급등했다.
보해양조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80%(165원) 올라 52주 신고가인 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보해양조의 급등은 모회사 창해에탄올이 30일 상장을 앞두고 있어 기관들의 투자심리를 개선 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기관은 1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창해에탄올의 공모주식 수는 190만주이며, 상장을 통해 114억~131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을 통해 바이오에탄올과 화학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거친 뒤 21~22일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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