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는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들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예상되면서 엔텔스의 플랫폼 경쟁력이 부각돼 플랫폼 서비스 매출액은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엔텔스는 공공 서비스 중심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구축 플랫폼, 통합관리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갖춰 향후 플랫폼 경쟁에서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통신 솔루션 주요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이고, 통신망 업그레이드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엔텔스의 플랫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시장 확대와 함께 특정범죄자 위치추적,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내년 엔텔스의 전반적인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엔텔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44.3% 증가한 81억원, 매출액은 10.8% 늘어난 7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통신 솔루션 부문에서 정책·제어 부문(데이터 과부하 방지)와 플랫폼 서비스 성장에 기반해 매출액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판매비와 관리비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도 급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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