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연구원은 “보청기 사업의 성장성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보청기 시장은 약 5,000억원의 시장으로 외산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으나 대원제약은 독자기술로 저가격대에서 제품 라인업 구축해 난청인구 증가와 경쟁력 있는 가격대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원제약은 제네릭 중심 전문 의약품 업체로 지난 6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며 “지난 4월 시행된 일괄약가인하 등 의약품 가격과 관련 정부 규제로 기존 주력사업인 의 약품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의약품 사용량 증가, 중국 등 이머징 시장 수출 증가, 수탁 생산 확대로 실적은 우려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인 딜라이트의 보청기 사업의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제약 사업이 캐쉬카우 역할 하며 수출과 수탁생산, 그리고 보청기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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