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축은행 상호전환효과 보인다
입력2002-04-08 00:00:00
수정
2002.04.08 00:00:00
지난달 여수신 2월比 각각 3.5%·2.5% 늘어상호저축은행들이 신용금고에서 상호를 변경한 지 한달여 만에 예금ㆍ대출증가율이 크게 높아지는 등 '은행 전환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영업정지 중인 6곳을 제외한 115개 상호저축은행의 지난 3월 말 현재 여신은 2월 말보다 5,664억원(3.5%) 증가한 16조3,41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수신 역시 4,943억원(2.5%) 늘어난 20조3,6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 1, 2월 여수신 평균증가율 1.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 그동안 70%대에 머물던 예대율도 80.2%로 올라 2월의 79.8%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으로 전환되면서 대외 공신력과 신뢰도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데다 금융결제원 가입으로 현금인출기 및 타행환 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져 저축은행들의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열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