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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신용등급 상향 잇따라
입력2001-11-14 00:00:00
수정
2001.11.14 00:00:00
S&P, 산은.수출입은행.예보등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13일자로 산업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조정하고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발표했다고 산은이 14일 밝혔다.
산은의 단기신용등급 역시 기존의 'A-3'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또 수출입은행과 예금보험공사의 장기신용등급 역시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S&P가 산은이 정부의 중장기 산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자금공급원으로서 수행해 온 역할의 중요성과 100% 정부 출자은행이라는 점을 인정,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Baa2를 유지하고 있는 무디스의 신용등급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P는 이번 달 20일 경 기업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조정위원회를 개최, 조정여부를 결정한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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