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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방송장비사업 강화/동양텔레콤

◎팩스모뎀·CATV장비 등 양산 주력키로CATV 및 안테나 전문생산업체인 동양텔레콤(대표 배석채)이 방송장비와 멀티미디어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데 발벗고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텔레콤은 CATV시스템과 통신용안테나에 치중되어 있던 사업범위를 멀티미디어와 방송장비분야로 크게 확대하고 있다. 동양텔레콤은 멀티미디어사업을 위해 지난2월 컴퓨터주변기기전문업체인 해명정보통신을 전격 인수, 멀티미디어사업부로 개편했다. 또 게임소프트웨어업체인 한빛정보통신의 경영권을 인수해 소프트웨어시장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동양텔레콤은 올 상반기내로 56Kbps급 팩스모뎀과 영상통신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세계적 악기전문업체인 야마하사의 사운드 칩을 사용한 양방향 사운드카드를 개발하고 곧 시장에 내놓을 예정. 동양텔레콤은 오는 5월말께로 예정되어 있는 2차 케이블 TV사업자선정이 끝나면 하반기부터 방송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케이블 TV장비사업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국산화에 성공한 헤드엔드, 광송수신기, 연장증폭기, 간선증폭기를 비롯해 케이블TV핵심장비를 집중 개발, 양산한다는 전략이다. 배석주 동양텔레콤 이사는 『TV와 컴퓨터의 영역이 결합하는 추세라 정보통신사업은 TV관련업체에 필수적 분야가 되었다』며 사업구조 재편의 이유를 설명했다. 동양텔레콤은 각 사업부문의 효율적 연계를 목표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옆 대지 2백평부지위에 연건평 8백평규모의 5층건물을 신축하고 각 계열사들을 한 곳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신사옥은 이달말께 준공에 들어가 오는 10월께 완공할 계획. 한편, 동양텔레콤은 올해 컴퓨터주변기기분야에서 50억원, 방송장비분야에서 2백억원 등 총 3백5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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