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만 되면 몸이 무겁고 어깨가 결리고 명치 부근이 묵직해지지 않은가. 오늘 하루도 대부분의 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기만 한 것은 아닌가. 집에 오면 피곤해서 가족들과 눈을 맞출 시간도 없이 드러누울 자리부처 찾진 않는가. 몸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사람치고 건강한 사람은 없다. 건강을 위해 모처럼 운동할 마음을 먹은 사람도 꾸준히 지속하는 경우는 드물다. 나른하고 정체된 기분이 들 때는 손을 들어 올려보자. 1. 반가부좌로 앉아서 양손을 깍지 끼고 하늘 위로 쭉 뻗어 올린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쪽으로 상체를 기울이고 잠시 멈춘다. 3. 옆구리가 당기는 것을 기분 좋게 느껴본다. 4. 같은 요령으로 오른쪽으로 숙여준다. 좌우 3회씩 반복한다. *양손을 올릴 때는 가슴을 내밀어 척추를 바로 세우고 아랫배 단전에 힘을 준다. 팔을 뻗을 때는 기지개를 펴듯이 팔꿈치를 충분히 펴준다. 상체를 옆으로 굽힐 때는 허리근육을 충분히 펴준다. 오른쪽으로 숙일 때는 비위 기능이 좋아지고 왼쪽으로 숙일 때는 간담 기능이 좋아진다. 척추의 균형과 척추측만증 교정에 탁월하다. /자료제공:단월드ㆍwww.dahnworld.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