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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서울대, 유가공회사 설립 산학협력 계약
입력2011-06-30 10:15:05
수정
2011.06.30 10:15:05
SPC그룹이 30일 서울대학교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공회사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유가공회사는 SPC그룹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가 각각 출자해 설립되며 앞으로 우유를 시작으로 유가공 사업까지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올 8월부터 기능성 우유의 시험생산, 성분분석과 인증, 브랜드 개발을 진행한다. 또 생산된 제품은 2012년 상반기부터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와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허영인 회장은 “이번 유가공회사 설립은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된 안전하고 건강한 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건강과 행복’이라는 경영철학을 실현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과 서울대학교는 농업생명분야 산학협력 연구의 중요성을 공감, 지난 2009년 서울대학교 안에 ‘SPC농생명과학연구동’을 준공하고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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