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벌닷컴이 1,85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3조8,5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1조654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6조4,715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5조9,291억원)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오너 3세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정 부회장(3조8,279억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삼성SDS의 지분을 각각 3.9%씩 보유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도 각각 9,887억원을 기록해 단숨에 상장사 주식부자 20위에 올랐다.
또 370만주를 보유한 이학수 전 부회장은 1조68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주 삼성선물 사장도 4,330억원으로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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