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연구원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9억원과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7%, 95.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준공 지연에 따른 997억원의 손실을 반영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해외 수주에 따른 매출 감소와 이익률 하락 우려가 커져 목표주가를 내렸으나, 플랜트 경쟁력과 해외부문 실적 개선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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