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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진입장벽 완화,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

코스닥 퇴출기준 강화, 연내 100개이상 정리

거래소 진입장벽 완화,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 코스닥 퇴출기준 강화, 연내 100개이상 정리 • 투자매력 높여 부동자금 유인 정부는 시중 부동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진입장벽을 탄력적으로 운영, LG필립스LCD 등 국내 유망기업과 중국 등 해외 유수기업을 서울증시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스닥시장의 투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의 등록기업 유지기준을 거래소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거래소시장의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코스닥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400조원으로 추정되는 시중 부동자금이 안심하고 주식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하기로 했다. 2일 금융감독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투자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초우량 스타 기업 ▦해외 유망기업의 증시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며 “지난해 서울과 뉴욕증시 동시상장을 추진하다 중도에 보류한 LG필립스LCD의 상장을 다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LG그룹측은 “3ㆍ4분기 중에 LG필립스LCD 상장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공시했다. 그는 또 “국내 투자자들에게 해외 유수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우선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외국기업 국내상장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며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미국 등 해외증시에 병행 상장하도록 유도해 국내증시의 대외신인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증권당국은 이와 함께 코스닥시장의 투명성을 거래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등록기업 유지요건(퇴출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등록기업의 자본금ㆍ운영실태 등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시장 건전화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부실기업 퇴출기준을 강화하고 심사도 더욱 엄격하게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남아 있는 등록기업 중 100개 이상은 연내 정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입력시간 : 2004-05-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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