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000원(5.69%)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서울 시내 면세점 낙찰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HDC신라면세점 출점을 통해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며 “관리 및 운영능력, 지리적 요건에서 경쟁 사업자 대비 우위 점수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HDC신라면세점의 영업면적이 장충동 면세점의 2배 수준인 점을 감안해 연간 매출액이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