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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자동차 A/S용 부품 판매 사업 본격화

현대정공(대표 박정인·朴正仁)은 최근 충남 온양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朴 사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도 부품사업 전략 세미나를 갖고 국내 부품판매 조직 강화, 해외 물류센타 설치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고 5일 밝혔다.◇사업조직 구축=이 계획에서 현대는 우선 지난 2월1일부로 현대자동차의 A/S용 부품판매사업을 인수한 데 이어 이른 시일 내 관련 조직의 개편을 완료키로 했다. 이와 관련, 최근 부품사업을 전담하는 부품판매 사업본부를 별도로 발족시켰고 전국 34개곳의 부품센터 중 14곳을 기존의 부품 사업소와 통합했다. 또 현재 서울 2곳· 충청· 전북· 부산· 경남 등 6개 지역에 설치한 부품사업소를 올해 중에 경북과 서울 남부 및 강원지역 등 3곳에 추가 설치하고 목포와 강릉에는 부품센터를 세워 전국적인 부품 유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직정비가 완료되면 현대정공의 부품판매 조직은 현재 6개 부품사업소, 34개 부품센터에서 9개 부품사업소, 22개 부품센터로 바뀌게 된다. ◇서비스 강화 및 해외사업 추진=회사는 또 시중에 공급할 A/S용 부품의 품목수도 지난해 30만여개에서 올해는 38만개 수준으로 24% 가량 늘리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A/S용 부품의 전자상거래 사업도 도입할 방침이다. 해외사업을 위해선 북미와 서구· 중동·중남미 등 국내 완성차업계의 주요 수출지역에 물류센터를 각각 설치, 국산차의 A/S용 부품을 원활하게 공급해주기로 했다. ◇자동차용품 사업 확대=현대는 부품사업과는 별도로 자동차 용품 사업도 강화키로 하고 최근 자동차 용품 전문매장인 「모터 플러스」4호점을 창원지역에 오픈하는 등 전국 주요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모터 플러스(MOTOR PLUS)는 자동차의 순수기능성 부품을 제외한 1,000여개 용품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동차 용품 전문 백화점. 회사 관계자는 『A/S 부품판매사업이 본격화하면 매출규모가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60%나 증가한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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