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석운 前쌍용회장 사전영장

300억원대 자금 빼돌린 혐의

대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은 11일 김석원 쌍용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쌍용그룹 회장으로 있던 지난 98년부터 2000년 사이 그룹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쌍용양회 등 계열사의 300억원대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또 보증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자신 명의의 50억원대 부동산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은닉한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빼돌린 300억원 등의 용처를 조사 중이나 개인적인 사용 외에 정치권 등으로 흘러간 단서는 아직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5일 오후3시에 열린다. 한편 검찰은 현재 쌍용그룹과 함께 하이닉스ㆍ거평에 대해서도 공자금 비리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