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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자격시험 실태 점검
입력2006-05-14 16:53:03
수정
2006.05.14 16:53:03
해기사등 5개시험 특별 감사
세무사 시험 오류 사태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해양ㆍ수산 관련 국가 자격시험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점검에 나섰다.
해양부는 14일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특별 감사반을 구성,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해기사, 의료관리자, 도선수습생, 검수ㆍ감정ㆍ검량사, 수산질병관리사 등 5개 국가 자격 및 면허 시험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세무사 시험 사태를 계기로 장관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감사반은 감사를 통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시험 위탁 관리의 적정성 ▦시험위원 위촉과 문제은행식 출제 방법의 적정성 ▦시험 감독ㆍ집행ㆍ채점ㆍ부정행위대책의 적정성 ▦시험 시행 단계별 비상관리 대책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지방해양수산청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별감사반 관계자는 "감사 결과 드러난 문제에 대해서는 처분이나 개선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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