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글로벌 기업 참가, 무협 온라인 채용박람회

한국무역협회는 1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한달 간 ‘외국인투자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DHL코리아, 한국필립모리스, 한국시세이도 등 글로벌기업의 국내법인 120여곳이 참여한다. 이 밖에 채용대행업체인 맨파워코리아도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IBM 등 글로벌기업 20여개사의 인력채용을 대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구직자는 무역협회 취업사이트 취업사이트(

www.jobtogether. net) 또는 채용박람회 사이트 (www.tradejobfair.com

)에 접속해 신청 등록하면 된다. 특히 영어교육기관 다이렉트잉글리쉬는 선착순 150명에 한해 영문이력서 작성을 도와주며 I&J커리어컨설팅사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및 진로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진달 무역협회 e-Biz 지원본부장은 “글로벌 감각을 지닌 청년 구직자들이 외국인 투자기업을 선호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참신한 인력채용을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해 9월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올 들어 1,800개 무역업체에 4,495명의 취업을 알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