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大 일반인에 활짝연다
입력2001-02-01 00:00:00
수정
2001.02.01 00:00:00
전문大 일반인에 활짝연다
2002년도 입시기본계획 확정
직장인과 주부 등 일반인들이 전문대가기가 쉬워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산업체 근무경력자의 특별전형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가정주부나 저소득층이 형편에 따라 학점을 취득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시간제 등록생'전형을 확대하는 등 '200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또 정원외 대졸ㆍ전문대 졸업자 특별전형 모집인원 제한이 없어져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을 크게 넓혔으며, 정원외 산업체 위탁생 특별전형 대상에는 재소자까지도 포함 시켰다.
교육부는 특별전형의 운영을 사실상 각 대학 자율에 맡겨 2001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0.8% 를 뽑았던 특별전형 비중이 2002학년도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산업체 근무경력자 특별전형(정원내)도 현재 1년 6개월 이상인 산업체 근무경력기준을 6개월 이상으로 낮추고 특별전형 대상 산업체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산업체 위탁생 특별전형(정원외)의 1년 6개월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 기준도 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시간제 등록생 특별전형'이 확대돼 시간적ㆍ경제적 여유가 없어 정규과정에 입학하지 못하는 가정주부, 저소득층이 매학기 일반 학생 취득 기준학점의 절반인 10학점 이내에서 학점을 신청하고 학점당 등록금을 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밖에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전문대 입시에서도 논술고사를 제외한 대학별 지필고사는 금지하고 재외국민 특별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기준을 엄격히 하도록 했다.
전문대 3월학기 신입생 모집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이며 4년제 대학, 산업대와의 복수지원은 종전처럼 무제한 허용된다.
한편 각 대학들은 오는 3월말까지 입학전형 계획을 확정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입학정보는 전문대협의회 입학정보센터(www.kcce.or.kr, (02)786-543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석영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