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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파워브랜드 컴퍼니] 농협 '채움 스마티 카드'

해외 앱 무료… 스마트폰 특화카드


카드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NH카드의 성장세가 최근 돋보인다. 지난 2009년 출시된 농협 자체 카드 브랜드 NH채움카드의 회원 수는 체크카드 회원을 제외하고 총 221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지 오래다. 올해 초 NH카드 가맹점도 80만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400만 이상의 독자브랜드 신규회원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 구성과 더불어 자체 가맹점 망까지 확보하게 됐다. 농협 관계자는 "독자 가맹점망의 구축은 독자적인 카드사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 치열한 카드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NH카드가 스마트폰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채움 채움 스마티(SmarTy)카드'가 바로 그것. 채움스마티(Smarty)카드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동통신요금 10% 할인은 물론 업계 최초로 해외 어플리케이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고객 특화카드다. 또 주요 영화관, 커피전문점, 패밀리스토랑에서 30%할인(건당 최대 1만원), 주요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NH쇼핑), 온라인서점(Yes24,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 반디, 영풍문고 등) 및 해외쇼핑 (아마존닷컴, 이베이, 스카이프) 등에서 10% 할인(건당 최대 1만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백화점·할인점·농협 하나로매장에서 상시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주요 놀이공원 최대 50% 할인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이용고객들에게 CGV영화 기프트콘(3,000명) 및 에버랜드 자유이용권(100명)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신규 회원수를 늘리고 이용액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종류의 NH카드를 개발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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