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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선물 작은 정성은 필요"
입력2005-05-11 17:04:40
수정
2005.05.11 17:04:40
네티즌 58% 응답
학부모 부담에 따른 스승의 날 관련 논란에 대해 다수 네티즌들은 감사를 표시하는 작은 선물 증정은 필요하나 이른바 ‘촌지’는 잘못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2,390명중 58%가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 ‘남들이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한다’, ‘선물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등의 답변은 각각 20%, 15%, 7%에 머물러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승의 날 폐지 주장에 대해서도 ‘현행 유지’가 49%, ‘학기말 등으로 이전’이 31%인데 비해 폐지 답변은 2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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