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사용해 하향 전조등의 10분의 1 수준인 14W의 전력만 소모한다. 색온도가 높고, 빛의 광도도 우수해 전조등을 사용하는 것보다 차량의 식별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ED 데이라이트’의 수명은 자동차보다 긴 10만 시간에 달한다. 국내 최초로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구조변경 승인을 받아 합법적인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박욱병 필립스 자동차조명사업부 상무는 “일몰 때나 흐린 날씨일 때 주간주행등을 사용하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며 “유럽의 경우 이미 주간주행등 장착을 의무화 했고 국내에서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간전조등 켜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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