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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M&A붐 사상최고”/FTC 보고

◎작년 10월이후 3,580건이나【워싱턴=연합】 미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는 97회계연도가 시작된 작년 10월1일 이후 접수된 기업합병 승인신청 건수가 3천5백80건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기업합병은 80년대에 붐을 이루면서 89년에 2천8백83건으로 최고기록을 세운 이후 계속 감소, 91회계연도에는 1천5백29건으로 줄었으나 지난 96회계연도에 3천87건에 달해 종래 기록을 깼었는데 이번 회계연도의 경우 6개월만에 다시 이 기록을 갱신하게 된 것이다. FTC는 시장독과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합병은 사전에 승인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데 시장독과점상태를 유발할 우려가 없는 경우 모두 합병을 승인해주고 있기 때문에 신청건수의 98% 가량이 합병승인을 받는다. 미국에 이같은 기업합병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는 것은 호경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업사냥이 증가하는데다 합병되는 기업쪽의 대주주들도 적절한 이익을 남기고 지분을 넘기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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