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중국 게임업체 쿤룬과 온라인 게임 ‘퀸스블레이드’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퀸스블레이드의 성공적인 중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을 거친 뒤 기술 지원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쿤룬은 1,2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중국 게임 전문업체로, ‘테라’, ‘라그나로크’ 등 국산 게임을 중국에 선보인 바 있다.
라이브플렉스가 개발한 퀸스블레이드는 여성 캐릭터만 등장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운 작품이다. 앞서 대만, 북미, 유럽 등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12년 7월 정식 출시됐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에서 ‘퀸스블레이드’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쿤룬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는 한편 다른 해외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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