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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보증기금 노조, 영화보기 운동
입력2003-07-22 00:00:00
수정
2003.07.22 00:00:00
온종훈 기자
기술신용보증기금 노동조합(위원장 김진옥)이 최근 개봉된 국산영화 `청풍명월`에 대한 영화보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
최민수, 조재현 주연의 무협사극인 청풍명월이 기술신보 직원들에게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이 영화에 투자한 ㈜에스알이코퍼레이션이 기술신보의 신용보증업체라는 사실이 직원들 사이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술신보 노동조합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지난 16일 이 영화 개봉과 더불어 영화보기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관람했으며 앞으로 전직원이 대부분 관람할 예정이다.
양주승 노조 부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청풍명월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이 운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회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노조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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