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다산네트웍스는 국내 통신3사와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계약 경험을 통해 대만·베트남 등지로 수출 물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국내외 네트워크 장비 고도화에 따른 집중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만·베트남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 4·4분기부터 두드러진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며 “내년도 1·4분기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출 호재도 기대할만 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도 대만·베트남 지역 예상 매출액은 500억원, 일본 소프트뱅크 매출은 400억원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더해 장기적으로는 미국 스프린트로의 매출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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