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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지정 우선주 와르르

퇴출 우려 일제히 하한가

시가총액 기준에 못 미쳐 관리종목에 지정된 ‘자투리 우선주’들이 거래재개와 함께 일제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13일 한신공영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인 14.92%(9,100원) 하락한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철관우(-14.92%), 대창우(-14.87%), 동방아그우(-14.91%), 대구백화우(-14.93%) 등은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고 아남전자우(-13.08%), 세우글로벌우(-3.25%)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1일 우선주 퇴출제도를 적용함에 따라 제도 시행일로부터 30거래일 동안 시가총액 5억원에 미치지 못한 16개 종목을 최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하룻동안 매매가 정지됐다.



관리종목 지정된 우선주들은 90거래일 동안 시가총액 5억원 이상인 상태가 10일 이상 지속되고 시가총액 5억원 이상인 일수가 90거래일 중 30거래일 이상이 되지 못하면 12월 말 상장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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