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의도 나침반] 외화내빈(外華內貧)
입력2003-09-01 00:00:00
수정
2003.09.01 00:00:00
이재용 기자
외화내빈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환경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생산과 소비지표가 동시에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는 달리 국내 경제지표는 바닥권에 있기 때문이다. 소비는 여전히 얼어붙었으며 가동률도 바닥 수준이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 덕분이다. 주식시장의 투자 여건이 전형적인 외화내빈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인데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런 외부 호재에 힘입어 교역조건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교역조건의 개선은 국민소득의 실질구매력인 국민총소득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지금과 같은 내부재료의 빈곤상황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