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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생에 공적자금 2조 주내 투입
입력1999-11-15 00:00:00
수정
1999.11.15 00:00:00
우승호 기자
금융감독위원회는 15일 경영진단이 완료된 대한생명에 대해 예금보험공사가 이번주중 운영위원회를 열어 2조원 정도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위는 2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될 경우 전체 부실(2조7,000억원)을 털어낼 수는 없지만 자금운용은 정상화될 수 있으며 부족분은 영업이익 등으로 메워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조원 정도의 공적자금이 투입될 경우 대한생명의 완전경영정상화는 3년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금감위는 경영성과의 단계별 이행 목표치를 담은 대한생명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 내달 중순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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