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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다음 창업자, 향후 화두는 ‘소셜’

“앞으로의 트렌드는 ‘소셜(social)’입니다.”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에 참가해 ‘소셜’이 향후 IT 산업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 지적했다. 이 창업자는 “50 대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창업을 꿈꾸고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소셜벤처를 꿈꾸고 있다”며 “다양한 것을 접목하다 보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창업자는 최근 소셜(social)과 벤처(venture)를 합쳐 만든 ‘@soventure’라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생성하며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어져 있다”며 “다만 함께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옛날 방식으로 해결되고 있기 때문에 ‘소셜’이 필요한 분야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창업자는 이와함께 “97년 다음을 창업하고 IMF 구제 금융으로 매우 어려웠지만 모두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며 장기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가다 보니 기회가 왔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꾸준히 정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 이 창업자와 함께 참석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및 허진호 크레이지피쉬 대표도 IT 분야에 대한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개발자들은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 세상에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더해놓고 가는 것 또한 좋은 삶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향후에는 벤처로 출발해 다음이나 네이버와 같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모바일 분야와 관련해 수많은 기회가 있지만 이또한 2년내에 몇몇 사업자 중심으로 안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창업자는 얼마전 있었던 구글의 다음 인수설에 대해 “그건 회사 차원에서 논의할 문제”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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