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과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테크윈에 대한 주요 투자포인트로 ▦삼성탈레스 지분 인수로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분야의 시너지 효과 발생 ▦시큐리티 시스템, 방산 분야의 신규 수주 모멘텀 가시화 ▦하반기 이익 증가 전망 등을 꼽았다.
또 지난 2008년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의 분사, 지난 해 삼성전자 감시장비(VSS) 사업부 인수 등 대규모 사업 구조조정이 올핸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급격한 실적 하락이 나타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카메라 모듈 부문이 실적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파워시스템, 방산 사업부의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올 3ㆍ4분기에는 영업이익 835억원의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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