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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도 식후경" 손님몰이
입력2002-05-16 00:00:00
수정
2002.05.16 00:00:00
우현석 기자
외식업체 다양한 마케팅'월드컵도 식후경.'
월드컵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외식 업체들의 고객몰이 마케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업체들 마다 '지구촌 대축제'를 즐기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국의 전통음식과 양식을 접목시킨 '퓨전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는가 하면, 월드컵 공식 후원사들과 공동 이벤트를 펼치는 등 월드컵 붐 조성에 여념이 없다.
◇패밀리 레스토랑
스테이크 전문점 빕스는 월드컵 한국 개최를 기념해 '빕스 월드쿡'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메뉴로 뽑힌 '랍스터 페퍼 튀김'과 '모자렐라와 스테이크의 랑데부'를 월드컵 기간 동안 정식 메뉴로 판매한다.
스카이락은 한일 공동개최를 기념해 한국과 일본 스카이락에서 동시에 선보인 공동 메뉴를 내놓았다. 공동 메뉴는 '모듬 튀김과 장어 덮밥 정식'과 퓨전풍 한국 메뉴인 '갈비살과 더덕구이 정식'으로 각각 1만1,000원에 판매한다.
◇패스트 푸드
롯데리아는 6월15일까지 김치버거와 탄산음료, 월드컵 본선진출 16개국 대표팀 유니폼 모양의 열쇠고리 1개로 구성된 김치 열쇠고리 세트를 3,400원에 판매한다.
또 매장에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다국어로 메뉴를 표기한 메뉴판을 제작, 배포했고 각 점포별로 외국인 접객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FC는 내달 1일 부터 14일까지 월드컵 16강 세트를 마련해 놓고 이 세트를 구매하는 10만 명에게는 일년 내내 콜라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캐시폭시 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월드컵 기간인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월드컵 쿠퐁북을 배포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쿠퐁북은 세트 메뉴 구입시 아이스크림, 파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퐁과 맥치킨, 불고기 버거 세트를 2,500원으로 할인하는 쿠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월드컵 쿠퐁북은 6월 14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한국 맥도날드 사이트(www.McDonalds.co.kr)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돈가스 전문점
일식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은 월드컵 특별 메뉴 '김치 치즈 카스'를 선보인다. 김치에 치즈와 베이컨을 말아 튀겨내 매콤한 맛이 이채롭다.
가격 은 1만1,600원. 또 한국팀의 골이 터질 때마다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본까스도 한국팀 16강 기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16일까지 매일 16번째 방문 고객에게 30% 특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학점(02-722-0358)등에서는 6월 15일까지 월드컵 티켓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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