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개발 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분양 수익 급증에 따른 실적 향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에머슨퍼시픽은 리조트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아난티 서울 프로젝트는 분양가가 3∼24억원에 달했음에도 분양율이 80%를 넘는 높은 인기를 보였고, 현재 분양을 진행하는 부산 프로젝트 역시 국내 최초로 특급호텔과 별장 단지의 조합을 선보이며 양호한 분양 성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에머슨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10억원, 338억원으로 작년보다 220%, 23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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