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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대 노트북PC 나왔다

中하시그룹 59만9,000원 'S263C' 모델 국내 선봬


국내 노트북 PC 시장의 가격파괴 바람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50만원대 제품이 등장했다. 중국의 노트북 업체인 하시그룹은 21일 국내 시장에 3종의 노트북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이 중 ‘S263C’ 모델의 경우 5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판된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격이 낮은 것이다. 현재 시판되는 모델 가운데 가장 가격이 낮은 것은 델컴퓨터의 ‘인스피론1300’으로 74만9,000원이다. 하시그룹 관계자는 “3개 모델 모두 CPU는 인텔과 AMD제품을 사용했고, HDD와 ODD, LCD, 메모리 등은 90% 이상 삼성 제품을 장착했다”며 “성능과 안정성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저가 모델인 S263C 제품의 경우 모바일AMD 2600+ CPU를 채택했고, 메모리 용량은 256메가바이트 DDR(1기가바이트까지 확장가능)을 사용했다. 하시그룹 관계자는 “S263C 판매가격은 중국 내수시장 가격에 부가가치세만을 붙인 수준”이라며 “특히 직판행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유통비용도 적다”고 설명했다. 하시그룹은 국내 총판인 기해전기 홈페이지(www.haseenote.com) 등을 통해서만 제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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