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초저밀도 주거단지 영종도에 조성/인구밀도 분당의 절반

◎1차 67만5천평 올 연말 착공/인천공항 종사자 등 2만1천명 수용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역에 인구밀도는 수도권 신도시의 2분의 1, 녹지비율은 2배 이상인 초저밀도, 전원형 주거단지가 연말에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공항종사자와 공항시설용지에서의 이주 주민, 공항 판매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67만5천평 규모의 1차 주거단지를 영종도 운서동 일대에 조성하기 위해 오는 연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주거단지의 면적은 산본신도시(1백27만평)의 절반 규모지만 수용인구는 산본(16만명)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한 2만1천명으로 잡고 있다. 순수주거면적 1㏊당 수용인구는 2백9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밀도가 낮았던 일산신도시(㏊당 5백25명), 분당신도시(〃 6백15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 전체 단지 면적 가운데 녹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9.5%로 10% 미만인 수도권 신도시와 비교할 때 2배 이상이다. 배후 주거단지에는 단독주택 8백40가구, 5∼10층 높이의 연립주택 5천1백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초등학교 2개,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 등 4개의 학교와 공원, 공항과 관련해 장기 체류하는 여행객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등도 함께 건설된다. 건교부는 인천국제공항 완공 이전인 오는 2000년까지는 주거단지내 주택건설을 완료해 공항종사자들의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2005년까지 4만명을 수용하는 2차 주거단지를, 2010년까지 10만명을 수용하는 3차 주거단지를 연차적으로 건설키로 했다.<성종수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