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생생 재테크] 中증시 투자할때다 최근 하락은 긴축따른 '건강한 조정'장기성장성 고려하면 저가매수 기회 임상빈 기업은행 PB고객부 과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얼마 전 홍콩의 한 아파트 매매가 기록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바다와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가졌다는 ‘더 피크’라는 이 아파트는 330제곱미터에 우리 돈으로 매매가가 720억원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가격을 주고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은 바로 홍콩에 시민권을 갖고자 하는 중국 본토인이었다. 중국인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홍콩만의 풍경은 아니다.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의 대도시들을 들여다보면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놀라울 따름이다. 중국의 70개 대도시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7.8% 상승률로 1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중국의 상업은행 대출의 증가세와 무관하지 않은데 지난해 1년간 9조5,000억 위안의 대출이 이루어졌고, 올해 들어서는 1월19일까지 1조4,000억 위안의 신규대출이 있었다고 한다. 1조4,000억 위안 대출 순증액은 중국정부가 2010년에 계획한 신규대출 순증액인 7조5,000억 위안의 20%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렇듯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업은행 대출이 바로 ‘버블 차이나’를 양산하고 있다는 데 있다. 최근의 중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조정 장세는 중국 정부가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려는 데서 시작됐다.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높이고 창구지도를 통한 대출억제 등이 그것이다. 그로 인해 상하이 증시는 3,000선이 무너지는 등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는 건강한 조정이고 언젠가는 필요한 과정이다. 중국은 이번 조치로 합리적인 수준의 성장을 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런 시각으로 중국시장을 이해하고 바라본다면 최근의 투자시장의 조정이 그 폭을 확대해 갈 경우 저가매수를 위한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세계 2위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장기성장 비전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위기 뒤에 숨겨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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