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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브랜드세일 돌입
입력2002-05-16 00:00:00
수정
2002.05.16 00:00:00
남성정장·생활용품 등 20~30% 할인주요 백화점들이 브랜드세일에 돌입했다.
1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세일은 신사의류와 가정생활용품 위주로 이뤄진다. 일부 백화점은 브랜드세일과는 별도로 각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전점은 다음달 7일까지 캠브리지, 트래드클럽, 바쏘, 칼립소, 소르젠떼 등 신사정장을 30% 할인판매 한다.
다음달 9일까지는 키친아트, 행남자기, 전망좋은 방 등 생활용품 브랜드가 정상가보다 20~30%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안양점을 제외한 수도권 9개점에서는 19일까지 신사의류 트랜디 정장 특집전을 진행,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20%부터 최고 60%까지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 백화점 전점에서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유명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남녀 의류 및 패션잡화, 생활주방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일부 남성 브랜드는 신상품에 대해서도 30% 가격인하에 들어가므로 여름 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7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남성정장 70%, 가정용품 75%, 일부 잡화가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브랜드별 참여율은 높아졌으나 스포츠용품이 참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정장의 경우 여름 신상품을 정상가격에서 20∼30% 정도 싼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구입 적기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랜드백화점은 일산점에서 17일부터 26일까지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단독 기획상품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며 브랜드 참여율은 70% 할인율은 10%~50%까지 다양하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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