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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유망주자] 정성호 변호사
입력1999-08-04 00:00:00
수정
1999.08.04 00:00:00
황인선 기자
내년 총선때 경기북부지역에서 출마할 정성호(鄭成湖·38·사진)변호사는 4일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그는 이어 『구여권 「안보벨트」인 경기북부지역을 통일교두보로 발전시키고 특히 양주지역을 중심으로 양주문화권을 통합, 규제완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鄭변호사는 특히 『양주권을 환경친화적 도농복합도시로 발전시켜 경기북부의 문화, 관광, 교육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공천을 희망하고있는 鄭변호사는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개혁과 변화의 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인 만큼 시대의 흐름에 비춰 공천과 당선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젊고 패기가 넘치는 鄭변호사는 21세기 정치인상에 대해 『도덕성과 개혁성을 갖추면서 정의를 실천하는 동시에 비전을 갖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정치인」, 「현장정치인」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연천 출신으로 연천중과 서울 대신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鄭변호사는 지난 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관을 거쳐 변호사를 개업했다.
경기북부지역 서민들의 법익을 위해 10년이상 무료법률상담에 나서고있는 그는 경기도 교육감 고문변호사를 비롯, 의정부시 법률상담위원과 의정부시 택시자문위원, 경기도 양주군과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고문변호사를 맡고있다.
평소 즐거운 마음으로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을 위한 변론을 자처해 온 鄭변호사는 또 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와 경기북부발전포럼 사무총장, 경기도 제2건국 기획위원, 대신고 총동문회 이사, 의정부 YMCA이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육군상사 출신으로 30여년간 군복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부친의 영향을 받은 鄭변호사는 『항상 국가에 봉사해야한다는 신조를 생활화했으며 군사지역인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있다』고 토로했다./황인선 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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