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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해상풍력발전 국책사업 최종주관사 선정

두산중공업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국책 과제에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은 21일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3㎿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업체’선정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최종 주관사로 선정돼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원인 해상풍력 사업을 활성화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향후 3년 동안 3㎿급 해상용 풍력발전소의 설계와 제작ㆍ시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산 측은 특히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선점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종준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해상풍력발전은 주요 선진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장진출을 추진하는 대표적인 미래사업”이라며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상풍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상풍력발전은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113%의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10년까지 연간 8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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