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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수, 선행ㆍ동행 모두 2개월째 하락세
입력2011-04-29 09:08:00
수정
2011.04.29 09:08:00
3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8.7%↑
현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와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지표 모두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미래의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1.6%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3월 광공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8.7%,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영상음향통신(-7.3%), 컴퓨터(-5.9%), 인쇄·기록매체(-5.7%) 등은 부진했지만 반도체·부품(13.4%), 자동차(11.6%) 기계장비(14.3%) 등은 늘었다.
3월 생산자 제품출하는 지난해 3월보다 10.5%, 전월대비로는 2.6% 늘었다. 내수용 출하는 작년 동월 대비 5.1%, 수출용 출하는 18%가 각각 증가했다.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는 0.4%가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전월대비로는 2% 증가했다. 업종별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운수(8.2%), 금융·보험(6.8%) 등이 증가했으며,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부동산·임대(-13.7%)는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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